본문 바로가기
잡쓸알정

[맛집후기] 170 도시까스 이곳에서는 시그니처메뉴 먹어보자! 투움바돈까스

by Dal ♥ Dal 2023. 1. 11.
728x90
728x90

내돈 내산 "170도시까스"

TV에 나온 맛집을 찾아간다는 일은 크게 상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12월 31일 주말이라 어딜가볼까 계획하던 중 "돈쭐 내러 왔습니다."에 나왔던 인접동네의 170도시까스로 정했습니다.

50여분이 걸립니다. 이미 머리속에는 메뉴가 정해져서 움직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조금 아쉬운 먹거리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상호 : 170 도시까스 돈까스&파스타 수지본점
영업시간 : 11시 ~ 22시 까지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네비게이션 :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76번길 25-9, 성복역 5번 출구

 


네비게이션 에피소드) "170 돈까스" 로 머리속에 생각이 되어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170을 검색하기 시작하니 도시까스가 다 붙어있습니다. ㅠ.ㅠ 왠 도시까스공사 지점정도로 생각하고 검색이 되지 않는다고 다시 주소로 검색을 했습니다. 하지만 "왠 도시까스"라는 거야??? 뭔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아뿔사!!! ㅋㅋ 상호가 도시까스라나?? 여하튼 한바탕 웃으며 출발을 했습니다. 

2시에 도착을 했으니 브레이크 타임까지는 1시간이 남았습니다.

22년도 마지막 날에 휘날레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대기 4팀도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많이 춥지 않은 관계로 밖에서 조금 있다보니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손님들로 자리가 바뀌어 안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실 대기실좌석에 춥지 않게 하기 위해서 기름보일러를 켜 놓았는데 문열고 들어서는 순간 휘발유 냄새가 코를 자극해서 밖에서 기다리게 되었답니다. )

170도시까스 문앞 대기실


좌석에서 테블릿을 통해서 주문을 넣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곳들이 이런 형태로 바뀌고 있으니 익숙합니다.
시원하면서 칼칼하게 먹으려고 난 돈까스 나베가 먹고 싶어서 잔뜩 기대를 하고 170돈까스+우동, 돈까스 나베를 주문했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주문한 음식들이 셋팅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전 스프가 나왔습니다.  (예전 감성 입맞춤이라 식전 스프 넘 좋았습니다.)
"우와~~ 정말 오랫만에 먹네!!" 라며 한숟가락 입에 넣었습니다.
또 넣었습니다.  스타트부터 조금 짠 듯했지만 스프가 맛이 그러려니 했습니다.

다른 식당에서도 스프는 조금 짠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주문한 김치 돈까스 나베가 나왔습니다.
내가 생각한 나베는 조금 연한듯 하지만 시원한 국물에 돈까스와 육수가 참 잘어우러진 맛을 생각했는데
잘 졸여진 김치찌개+돈까스였습니다. 그리고 김치찌개가 완전 짜서 물을 한컵 부었습니다.
돈이 아까워서 돈까스 3개 먹고 김치만 몇개 건져먹고 말았습니다.

170돈까스와 돈까스 나베 [ 문앞 배너에도 분명 국물이 시원할 것 처럼 그림에 있었는뎅 ]


170돈까스는 육즙 바삭에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따로 소스를 주니 더욱 좋았습니다.
ㅠ.ㅠ 같이 시킨 우동은 국수 몇가닥 먹었습니다. 우동국물이 완전 찐하다 했더니 짭니다. 

정성을 다한 정갈한 차림에 대접받는 느낌이였습니다만, 전혀 생각했던 바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기대가 컸던 것이였을가요??? 컨디션에 난조를 부린 제 입맛이였을까요?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블로그나 잘 시키는 메뉴를 골라갈 껄 그랬어요...ㅠ.ㅠ


분위기는 너무 깨끗하고 단아해서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다음엔 시그니처 메뉴와 인기메뉴를 먹으러 다시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728x90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