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매듭법이 있습니다.
안전벨트에 자일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만 합니다.
매듭은 등반자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정확한 용도, 명칭, 매는 방법등을 정확하게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종류 중에 등반을 하기 위해 가장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매듭법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1. 중간팔자(=두겹8자매듭 Figure-8 Loop=8자고리매기)
- 매듭을 했을 경우 가장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매듭으로 안전벨트에 걸려 있는 잠금 카라비너에 걸때 많이 사용되는 매듭법입니다.
- 매듭의 고리를 가능하면 작게 만드는 것이 좀 더 안전 합니다.
- 강한 충격을 받은 후에 쉽게 매듭을 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보통 등반길이(=피치)가 15m ~ 30m 이내의 경우 로프의 중간 부분에 하는 매듭법입니다.
- 1자 로프를 이용하여 선등자 출발 그리고 후등자가 중간팔자 매듭으로 올라가고 제일 마지막 사람이 되감기 팔자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 요즘 대부분은 선등자는 1자 로프를 모두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드시 잠금 카라비너를 이용합니다.
- 고리가 클 경우에는 추락시 몸의 움직임이 커지기 때문에 고리를 작게 만들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2. 되감기 8자 매듭 = 8자 따라매기
- 로프의 끝을 이용하여 안전벨트에 직접 연결하는 매듭법입니다.
- 보통 몸자 매듭, 되감기 8자매듭, 끝자 라고 말합니다.
- 풀리지 않고 견고하여 자일의 강도를 가장 크게 유지할 수 있으며 텐션을 받았을 때는 다소 풀기가 어렵지만 가장 안전한 매듭법입니다.
- 되감기 8자 매듭이 완성 한 후에는 로프 끝이 10cm 정도 남게 합니다. [이후 마무리 옭매듭으로 마무리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3. 옭매듭
- 옭매듭(overhand knot)은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매듭으로 끈이나 로프의 줄을 단순히 묶기 위한 용도로 자주 사용되는 매듭법입니다.
- 옭매듭은 끈이나 로프의 끝 가닥을 마감하기위한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 그림과 같이 되감기 8자 매듭 후에 끝에 옭매듭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클라이밍은 홀로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안전이 우선이며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매듭법은 등반에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눈감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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