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암벽형태에 따른 분류-오버행 등반과 거벽등반, 가장 위험한 등반, 인공등반 오르다.

암벽형태에 따른 분류로 슬랩, 침니, 페이스 등반 등에 관한 내용은 앞 포스팅 내용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오버행 등반

- 수직 이상의 경사를 지닌 오르는 등반입니다.
- 뻗어나온 아랫부분은 천장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 암벽등반에서 오버행 등반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는 볼트와 에트리에를 사용하는 인공등반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 대표적인 오버행 등반의 예로는 도봉산 주봉의 천장 코스와 인수봉 귀바위의 천장 코스가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인수봉 귀바위 등반

6. 거벽 등반(=빅월 클라이밍 big-wall climbing) 

-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대암벽을 올라가는 것입니다.
- 멀티 피치 등반이며 통상적으로 하루 안에 일정이 끝나지 않는 경우를 거벽 등반이라 합니다. 암벽에 매달려 비박을 하기도 합니다.
- 대표적인 코스로는 빅월로 불리는 대암벽은 보통 등고가 1,000미터급으로 미국의 요세미티, 안데스의 파타고니아, 노르웨이의 롬스달 등지이며, 히말라야에도 암·빙벽 혼합등반을 할 수 있는 거벽이 있습니다.
- 거벽등반은 장시간 등반해야 하므로 체력소모가 매우 심하고 등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공등반으로 오르거나 주마링을 이용하여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벽에서 비박을 위해 사용하는 장비를 포타렛지가 대표적 장비입니다.

요세미테 국립공원 거벽등반, 거벽에서 비박을 하다.  사지출처 : 요세미테 국립공원, 마운틴저널 타일러 로머 -

압도 당하는 바위에 큰 위압감에 눌리게 된다. 

빅월과 같이 어려운 곳을 자유등반으로 오르는 사람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 중요한 등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