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후기] 분당 정자쏘렐라, 미친 해장국 뚝배기 파스타, 해산물파스타,까르보나라,얼큰시원한해장파스타,쏘렐라뚝배기파스타

분당 정자점 쏘렐라에서 

지난번에 가서 아모기니아 짠맛에 약간 실패한 듯 아쉬움에 
오늘은 시그니처메뉴와 평범한 메뉴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정자동 쏘렐라는 오피스 건물 안에 있어 퇴근 후 저녁시간에 과연  손님이 있을까? 라는 약간의 의문을 갖게 되지만 가서 보면 거의 만석에 가깝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뚝배기 파스타와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식전 빵 역시 달달하게 구워진 고구마와 한조각의 감자 그리고 빵이 나왔습니다.
한입은 항상 정직하게 감탄하게 합니다. 

 

 

쏘렐라 식전빵

메뉴1.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역시 생각했던 그 맛을 품고 나타났습니다. 

스파게티 기본의 정석입니다.

정자점 쏘렐라 까르보나라

 

 

 

메뉴2. 뚝배기 파스타

대박! 뚝배기 파스타
해산물이 총 집합되어 있습니다.
꽃게, 꼴뚜기, 홍합, 조개, 오징어
국물은 토마토 소스에 토마토를 넣어서 토마토 건더기를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마토 냄새가 좀 강하나 싶나? 하는 의심을 없애고 국물이 무슨 해장국 같이 시원합니다.
뜨근하게 파스타면과 국물도 맛있습니다.
색다른 느낌은 확실합니다.

한입한입 파스타가 다 없어지고, 국물은 해장국 같이 느껴집니다. 
분명히 술먹고 찾은 메뉴는 아닌데도 캬~하면서 국물에 흠뻑 빠집니다.
함께 나온 2덩어리의 밥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얼른 뚝배기의 남아있는 온기와 밥 2덩어리가 합해져서 해장국을 연상케 합니다.

 

 

쏘렐라 정자점 - 뚝배기 파스타

ㅠ.ㅠ 이러면 안되는거죠?? 서양식 스파게티를 해장국에 비유하다니!
그런데 어쩔 수 없습니다.
제 입맛에는 시원합니다. 
밥까지 말아서 먹으니 더할나위 없이 속 시원한 속풀이 해장국입니다.

거의 바닥을 다 먹고 나니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ㅋㅋ 이렇게 잘 먹었다고??

오늘은 엄청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