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떨릴때 떠나라!"
우스개 이야기로 다리가 떨리면 못 걸어서 여행을 못한다고 말합니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다녀와야 한답니다.
맞는 말입니다. 젊은 사람은 구글지도 펴 가며 파파고 켜 가며 잘 다니니 자유여행도 좋습니다. 하지만 파파고가 뭐야? 하는 나이쯤이 되면 패키지 여행을 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패키지여행은 빠른 걸음으로 뒤쫓아가기 바쁠것입니다. 그러니 젊어서 여행하거나 가슴 설렐때 떠나라는 맣을 실감하게 됩니다.
맑은 공기 속 스페인으로의 7박 9일 일정을 떠나볼까 합니다.
#스페인여행 1일차
- 서울(ICN) 출발 비행 12시간 0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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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03/31(일) / 이스탄불(IST) 도착 / 대기 01시간 5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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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3/31(일) / 이스탄불(IST) 출발 비행 06시간 0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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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3/31(일) 포르투(OPO) 도착
(1) 화려했던 항구도시, 포르투
- 수도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칼은 제2의 도시입니다. 수백년 전통적인 방식의 유서깊은 건축물과 거리가 지금도 보존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매우 오래된 도시로 1960년대에는 오포르토 역사지구라는 명칭으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바 있습니다.
깔끔한 하늘과 맑은 공기의 포르투의 거리는 한결 여유로워보였습니다.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성당으로 18세기에 지어졌다. 외벽의 아줄레주가 특히 아름다운데, 성당이 처음 건축될 당시엔 없었다고 한다.
1) 동 루이스 다리 / 아름다운 아치형 철교
동 루이스 다리(포르투갈어: Ponte D. Luís)는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도로 철도 병용교이다. 도루강 위에 설치된 다리로 포르투와 빌라노바드가이아 사이를 연결한다. 프랑스의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의 제자였던 테오필 세이리그가 설계를 맡았다. 1881년 11월 21일에 공사가 시작되었고 1886년 10월 31일에 개통식을 가졌다. 다리 이름은 포르투갈의 루이스 국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2층 구조를 띤 아치교로서 너비는 8m, 높이는 85m에 달한다. 상층부의 길이는 395.25m, 하층부의 길이는 172m인데 상층부는 포르투 지하철,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하층부는 자동차,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선택관광으로 유람선이 있었지만 우리는 다리 주변의 상가를 비롯한 포르투의 전경을 더 살피기 위해서 한바퀴 돌아서 유람선 하선승차장까지 걸으며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자유시간을 보냈다.
2) 랠루 서점 [헤리포터가 시작된 서점]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롤링이 소설의 영감을 받은 곳으로 잘 알려진 랠루서점은 전세계인에게 잘 알려진 명소로 매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 경관이 헤리포터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했습니다만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일요일 즉, 휴무라서 내부 구경은 모두 생략이 되었고 외부에서 랠리 서점의 건물만 보아야만 했습니다.
3) 상벤투역
상벤투역(포르투갈어: Estação Ferroviária de Porto-São Bento)은 포르투갈의 포르투에 위치한 역이며, 미뉴 선의 시발점이다. 시내 외곽에 위치해 장거리 열차가 운행하는 캄파냥 역과 달리 인근 지역으로 운행하는 단거리 열차들의 종착역이다. 역사 내부가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2만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것으로 유명하다.
4) 포르투 와인 거리 및 자유시간
거리가 자유롭게 느껴지는 거리에서 자유시간입니다.
포르투의 와인이 유명하다고 기록해 온 리스트를 보며 와인 구입을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자유로운 남녀의 모습은 문화의 다름이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담기도 했습니다.
저물어가는 광경도 참 여유롭고 깔끔하다는 생각으로 첫번째 호텔로 이동한다.
6) 파티마 [호텔 산타마리아]
성모마리아의 발현지 파티마에 도착하는 날엔 주일 대기도가 있으며 촛불을 밝히고 대성당의 주변을 도는 기도회가 열린다고 한다. 빠르게 짐을 호텔에 옮겨놓고 어둠속에서 파티마대성당으로 향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기 시작하는 날 많은 인파들이 촛불을 들고 에배를 드리는 그 성대한 모습을 보고 들어와 1일차 여행의 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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