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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쓸알정

카공족, 집중력이 좋다는 카공족, 문제점에 따른 노스터디존, 매너있는 카공족, 서로에 대한 배려

by Dal ♥ Dal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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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브랜드 카페가 우후 죽순 늘어납니다.
"커피 팔아서 돈이 될까?" 그렇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는 살아남습니다.

젊은 친구들의 발길이 곧 주 고객님입니다.

카페를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는 독서실이 된 듯합니다.
2010년대 이후  카공족의 흔한 풍경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차적으로 카공족들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카공족, 카공족이 늘어나는 이유와 과연 매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요즘 젊은 친구들의 커피, 카페 문화를 살짝 엿보려고 합니다.

1. 얼죽아 (hardcore iced Americano drinker)

■ 얼죽아 뜻 :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 스타벅스에서는 얼마전에 행사기간 동안(23년도 1월 26일~1월 30일 5일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무료 사이즈업 해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 이렇듯 10명중 7명은 차가운 음료를 선호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 뜨죽아 : 뜨거워 죽어도 아메리카노
■ 뜨죽따 : 뜨거워 죽겠어도 따듯한 음료(커피)
■ 쪄죽따 : 쪄 죽어도 따듯한 음료(커피)

커피를 먹는 사람의 성향에 따른 분류라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AFP 외신들도 한국의 '얼죽아'에 관한 내용을 다룬 기사가 있었습니다.  어디에 속하나요?? ㅋ

 

 

카공족 ;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카공족 ;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 Photo By Pixabay -

2. 카공족

■ 카공족 뜻 :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카페에 노트북이나 책, 필기구 등을 가져와 공부하는 '카페 공부족'
- 카페는 도서관이나 독서실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여럿이 토론도 할 수 있어서 취준생에게 인기이며, 적절한 백색소음, 무료 와이파이 등의 제공이 카공족을 늘게 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 노스터디 :  위와같이 카공족이 늘어나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는 업체들이 늘어나자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노스터디' 카페가 등장하는 이슈를 갖었다고 합니다.
■ 카페브러리 (Cafe+Library) : 1인용 독서실 좌석과 스탠드 등을 갖춘 카페에 도서관의 성격을 더한 카페를 일컫는 말입니다.
■ 카공족이 예전에는 음료 1잔만 시킨채 자리를 차지했었다면 요즘엔 샌드위치, 케이크, 샐러드 등 카페에서 해결하면서 매출 증대의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3. 카공족의 늘어나는 이유

■ 사회적 촉진효과(관중효과) : 집에서 공부하면 보는 사람이 없고, 업무를 어떻게 수행하든 바라봐 주는 사람이 없어서 늘어지기 쉬운 반면 여러사람이 있는 경우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면 의식적으로 집중해서 공부나 업무를 하게 된다는 심리적 효과입니다.
■ 휴식에 대한 유혹 및 집중력 저하 극복 : 집에서는 손이 닿는 곳에 컴퓨터, 침대, 게임기 등 유혹에 빠지기 쉬운 반면 카페에서는 탁자위의 내용에만 집중 할 수 있어 도서관이나 독서실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 적당한 소음, 분위기 : 카페에서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므로 적절히 통제된 소음이 있습니다. 집중이 안될 것 같지만 여러사람이 떠드는 소리가 뭉개져서 분간할 수 없는 백색소음은 시장통의 떠드는 소리와는 다릅니다. 또한 여러 명이 같은 분위기로 공부를 하고 있으므로 그룹스터디와 비슷한 효과라고 합니다.
■ 기타 : 자신도 컴퓨터를 하면서 키보드소리, 인터넷 강의 등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음에도 구애를 받지 않게 된다는 점과 음료를 마시면서 와이파이등 편의시설 이용하고 오히려 도서관보다 소음에 대한 신경은 덜 쓰는 편이기 때문에 카공족이 늘어나고 있다고합니다.

 

 

4. 카공족이 미치는 매출 영향력과 문제점

■ 매출은 오르지 않습니다. : 매출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순환율(회전율)입니다. 자리는 오래도록 차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오르지 않습니다. 대략 아메리카노(1잔 평균 3,000원)을 시키고 종일 죽치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 노스터디존 : 좋은 동선의 자리, 화장실이 가까운 소위 목이 좋다는 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있어서 손님이 몰리는 시간 등에는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노스터디 존 마련을 하기도 합니다.
■ 카페는 독서실이 아님에도 대화를 나누는 손님에게 공부가 방해 된다는 둥 노골적인 눈치, 쪽지를 남기는 등 항의 하기도 하고 카페 음악이 커서 방해되니 볼륨을 낮춰달라는 등 독서실 분위기를 강요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공부에 도움되는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열풍도 좋습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꾸었을 때의 생각할 줄 아는 아름다운 젊은 마음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카공족의 매너! 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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