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제품을 갖는다는 것.
특별함의 매력에 빠져 누구나 한번쯤 갖고 싶은 욕구가 있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특별함을 자극하는 마케팅!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 )이란?
- ‘희소 마케팅’ 혹은 ‘한정판 마케팅’이라고도 말합니다.
- 정해진 시간에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Hungry)’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을 의미합니다.
- 시장에서 높은 수요량보다 적은 공급을 제공해 언제나 상품 부족 상태,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 소비자들을 배고프게 하거나 갈증나게 해 그들의 즉각적인 구매를 촉진하는데 전략입니다.
- 기업이 의도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제품을 소량만 판매하거나 한정판을 출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 브랜드 헝거 마케팅 이유?
1) 제품의 희소성을 높여 소비자들을 배고픈 상태로 만들어 구매 욕구를 높이고자 합니다.
- 입소문을 통해 잠재 고객을 확산시켜 제품에 대한 관심 및 판매 증대와 더불어 제품의 생산과 재고관리에 있어 효율성높이고자 합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즉시적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껴 관심이 분노(Anger)로 돌변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합니다.
2)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한정된 재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밴드왜건 효과”를 동반하며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합니다.
※ *밴드왜건 효과( band wagon effect) :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홈쇼핑의 매진 임박 제품, 레인부츠로 거듭난 고무장화, 대세먹거리[허니버터칩]
3) 대중문화 산업의 신비주의나 유통업의 한정판매도 같은 부류입니다.
4) 기업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품질과 가격을 기본으로 매출 목표와 소비자의 한계점 사이의 간격을 예의주시해야만 성공적인 마케팅에 이를 수 있다.
3. 소비자들의 한정판 제품 구매 이유는?
- 남들이 없는 것을 가졌다는 심리적 만족감
- 사두면 기념품이 될 것이라는 마음
-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생각
4. 헝거(한정판) 마케팅 유형
1) 개수 한정
- 판매할 제품이 소량으로 한정판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 많지 않은 제품을 소비자가 쟁취함으로써 소비자가 특별함을 느끼도록 만듭니다.
- SNS가 필수인 요즘, 인증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고 싶게 만드는 욕구도 자극시키고 있는데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2) 기간 한정
-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 상황이나 특별한 이벤트에 따라 한시적으로 생산·판매됩니다.
-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스타벅스(STARBUCKS)의 시즌 굿즈들이 있으며,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해에 발매되는 기념주 같은 경우입니다.
3) 가격 한정
- 가격 한정은 고가(高價) 프리미엄 명품 한정과 할인 한정이 있는데 소위 명품 브랜드들이 이따금씩 초고가로 내놓는 제품들입니다.
- 할인 한정은 기간에 맞춰 특별 할인가에 판매되는 제품들입니다.
- 가격한정의 경우 명품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품격을 제시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 할인 한정은 마케팅 효과로써 큰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 재고 소비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4) 장소 한정
- 특정 장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제품들을 의미합니다.
- 잘 활용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5. 헝거마케팅, 성공사례
1) 샤오미
- 샤오미가 온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파는 방식은, ‘헝거 마케팅'방식이다. 20~30만대로 제한된 물량을 제한된 시간에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샤오미는 중국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중점으로 하고 1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였다. 이렇게 이미 중국과 인도 등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샤오미가 한국에서 역시 헝거 마케팅으로 ‘완판(완전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2)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입니다.
- SNS 상에서 급격하게 열풍이 일어나고 이 과자를 구하기 위해 거의 국민이 열광했습니다.
- 쉽게 구할 수 없는 과자라는 ‘품귀현상’을 불러일으키며 인기있었던 제품입니다.
- 허니버터칩을 어렵게 구했다는 사진과 사연들이 SNS를 장식했고, 과자가 매장에 입고되는 시간까지 공유되는 특이한 현상을 불러일으킨 제품입니다.
3) 평창 올림픽 에디션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기업들이 신제품과 한정판을 쏟아내며 마케팅에 열을 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① 맥도날드 : ‘골든 포테이토 버거’ 등 올림픽 기념 메뉴 3종 출시
② BBQ :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신제품 ‘오지구이 치킨’을 선보임
③ 홈플러스 : 강원도 옥수수 수염을 원료로 만든 에일 맥주인 ‘평창 맥주’를 내놓음
④ 노스페이스 :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응원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비니·머플러·장갑과 셔츠·재킷·방한화 등 총 60여개 한정판 제품 선보임
4) 판도라, 한정판 클럽 참
- 덴마크 주얼리 판도라(PANDORA)에서 판도라 클럽 멤버들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에 새로운 클럽 참을 출시 150개 한정 판매되었습니다.
- 판도라의 ‘O’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그 안에는 2015 숫자가 인그레이빙 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 클럽 참은 특히 한정된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소장가치가 있는 아이템이며, 브랜드와의 유대 관계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6. 헝거마케팅 부작용
- 모든 브랜드가 헝거마케팅에 성공적인 것은 아닙니다.
- 한정판인데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제품에는 사람이 몰리지 않습니다.
- 또한 헝거마케팅은 과소비 조장, 패키징만 바꿔 소비자들을 현혹한다는 비판 등 ‘특별함’과 ‘상술’의 경계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헝거마케팅을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야 하며, 상품과 브랜드 가치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고 한정판 제품에도 상품과 브랜드의 핵심 요소가 잘 포함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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