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할 시기인데도 독립을 하지 못하고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는 독립해서 자기생활을 만끽하다가 경제적 난관에 부딪혀서 다시 부모님 품으로 회귀하고 있는 청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3高 시대(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캥거루족은 물론 리터루족까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을 칭하는 말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캥거루족이란?
- 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 마치 캥거루 새끼가 어미 캥거루의 주머니 품속에 있는 것과 같다는 것에 비유한 말입니다.
- 유사시 부모라는 단단한 방어막 속으로 숨어버린다는 뜻으로 ‘자라족’이라고도 합니다.
- 캥거루 족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 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1. 독립하지 못한다.
2.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
3. 취업의 어려움
4.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다
5. 늙은 캥거루족도 늘어나고 있다.
리터루족 (Returoo族)
1. 사전적 의미 : 리터루족 = ‘돌아가다(return)’ + ‘캥거루족Kangaroo族)’의 합성어입니다.
2. 정의적 의미 : 결혼 후 독립했다가 전세난과 육아 문제, 전세대란, 경제적 불안 등으로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자녀가 부모를 모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한 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 집안 살림과 육아로 인해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은퇴 빈곤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 이와 같이 모여살다보니 3세대가 모여 살아 새로운 대가족 문화를 만들어내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 해석도 있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내 아들, 내 자녀들의 문제입니다.
전세난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주로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부담을 덜고 생활비를 아낄 방법이 필요한 것이겠죠!
함께 모여 사는 삶은 좋지만 그 속에서 육아에 시달리고 다 큰 자식들까지 챙겨야 하는 부모님들의 삶을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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