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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Words

현실 공감 ③ - 나이가 든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by Dal ♥ Dal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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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9세에서 10세 새로운 세상에 부딪히고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느라 주변을 보지 못하는 때였지만, 기둥 하나를 잃었다.
그렇게 변화가 있음을 실캄치 못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인가보다.

10대에서 20대
이젠 엄마한테 의지할 때가 아님을 아는 순간,
지치고 힘겨운 날들이 분명 있었다.
나름 살아가보자고 뛰어나왔던 세상은 무섭고 두려운 나에게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세상살이 같았다.
또 다시 엄마 품에 안겨야만 했다.

20대에서 30대
결혼이라는 삶과 부모가 되는 삶
익숙하지 못한 삶에 버겁기도 했고 첫 경험하는 순간순간이 있었으나
내가 해야할 일들이기에 그렇게 익숙해져가는 삶이 되었다.

40대에서 50대
정신없이 지내온 시간이였 던 날들.
하나씩 주변이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그러고보니 내 자신은 좀 성숙한 듯 여유로음을 느낄 수 있었던 딱 좋은 날들 이였나보다.


50대 지금 현재는
누군가가 그랬다.
" 50이란 세월은 무엇인가 분명히 달라질꺼야!!"라고
단지 앞자리 숫자만 바뀌는 하루 아침에 무엇이 달라지게 되는걸까? 다름이 없을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라! 변화는 작은 것부터 사소함에서부터 그렇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 이런것에서 부터 시작인가?? 라는 의문을 남기게 된다.

분명 더 좋아질리 없는 직진의 삶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속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적응이 되어가게 된걸까??!!
높이 치솟는 숫자의 압박이 명쾌하지 않은 50의 삶속에 나를 던져내는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는 것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숙해져가는 것 뿐이다.
지금도 충분히 나를 키워가기에 많은 삶이 남아 있음을...
익숙함이 좋은 바탕이 되어 더 성숙한 삶의 변화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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