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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for a walk [여행] [등산]

백두산 여행 후기 4일차, 길림의 아침풍경 그리고 장춘공항에서 작별을 고하다. 백두산아 안녕!

by Dal ♥ Dal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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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이라는 큰 도심으로 이동하고 나니 역시 공기와 아침기온은 확실하게 다릅니다.

주변에 오고가는 자동차 소음도 많고 그래서 공기도 탁한 것이 바로 느껴집니다.
백두산 근처의 송강하와 이도백하은 작은 도시는 맑은 공기에 새싹의 푸릇함이 느껴질 정도로 풀내음과 라일락 꽃 향기가 그윽했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그 좋은 경기를 마시겠다고 마실돌 듯 한바퀴 돌곤 했습니다.

 

이아덕 호텔 근처에는 대법원 건물이 맞은 편에 있어서 중국기 걸려있었고...
어느누가 보아도 공공기관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송강하와 이도백하에서 아침공기를 가르던 라일락향기아침풍경
아침향기와 풍경
아침시장풍경1아침시장풍경2
아침시장풍경

쭈욱 길가를 따라 한참 걸으니 아침 시장이 펼쳐진 광경을 만납니다.
갓 수확해온 파 냄새는 향긋했고 동물의 각 부산물인지 널려진 모습은 조금 보기엔 좋지 않았지만 그들만의 문화라고 인정했으며,
난징 덕(오리구이)가 우리의 옛날 통닭처럼 두 팔을 벌리고 누워있고 아침 주식인지 기름에서 방금 튀겨나온 빵은 인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바퀴 산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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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4일차

1) 호텔 조식 후
2) 장춘 이동(약 1시간 소요)
3) 공항 도착 및 수속
4) 14:30  인천 국제공항 도착을 했습니다.

 

장춘공항은 하루에도 3~4대의 비행기가 이륙한다고 합니다. 
길게 늘어서 한줄은 우리와 모두 아시아나 항공을 탈 사람들의 줄이였습니다.
건강신고서 QR 코드를 검사하는데 검사하는 곳은 단 1곳만 오픈하고 세월아 네월아 바쁠 일이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건강신고서 QR  검사를 통과한 후 수화물을 붙이고 나서 티켓을 받았습니다.
ㅠ.ㅠ 수화물 통과 하나 했더니 빨간불이 뽕뽕
화물을 열었습니다. 아시아나 직원분이 오셔서 "고객님! 이어폰이 있습니다." 
아뿔사!! 
갤럭시 버즈 무선이어폰이 딱 걸린것입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어떤 것이 원인인지 알았기에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단체 비자이기에 또다시 일렬로 줄지어 서서 비자검사를 마치고 들어가니
역시 작긴 작은 공항입니다.

탑승구가 일렬로 다 입니다. 10개 게이트 정도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면세점이라고 1개 오픈했습니다. (담배, 주류) 그 정도가 다 입니다.

또한 QR 부터 화물까지 바쁠일 없이 검사해서 그런지
ㅠ.ㅠ 비행기 탑승까지는 15분 남았습니다.
잠시 쨤을 돌리고 나니 비행기 탑승 시간입니다. 

맛있는 음식1맛있는 음식2
이번 여행의 음식은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맛있게 매번 끝까지 냠냠 먹었습니다.
맛있는 음식3맛있는 음식4
매끼 현지식이였으나 마지막날은 한국인이 하는 식당으로 가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대접받았습니다.

이렇게 3박 4일 일정의 백두산 여행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몇번을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 관광가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좋은 날씨에 백두산 천지를 모두 보았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장거리 버스를 타고 다니기에 조금 불편했던 것 빼고 음식도 공기도 모두 좋았던 기억의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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