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여행 3일차
- 비로 인해 일정변경 [아래 설명과 그림은 참좋은 여행사에 있는 백두산 이미지 캡쳐]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잔잔하게 내리는 보슬비입니다.
산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 아니 천지를 향한 마음이 아니라면 이정도 비쯤이면 센치한척 커피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정겨운 비를 감상할 만큼이다.
올라갈 수 있을꺼야! 흐리지만 천지를 향해 갈수는 있을꺼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식을 먹고 난 후 짐을 꾸려 내려가려는 순간 가이드님이 각자 방에 있으랍니다.
ㅠ.ㅠ
"백두산 올라가는 길은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강해서 전면 통제입니다."
이런 날벼락같은 얌전한 비야!!!
9시까지 백두산 출입 통제가 풀리지 않으면 하루종일 통제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차피 일정 시작하려 했던 버스가 와 있으니 통제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매표하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와우! 텅빈 주차장에 몇몇대의 버스만 있고 사람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박물관 관람 및 선택관광이였던 5D 체험으로 하루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1. 백두산 박물관 관람
- 박물관에는 백두산이 만들어진 히스토리가 기록되어 있었으며 백두산 안에 살고 있는 동,식물 등 백두산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전시품들이 있었습니다.
2. 5D 백두산 플라잉 체험
- 꼭 추천해 드립니다. 안보시면 후회할지 모릅니다.
[고소공포를 느끼지 않는다면 동영상 촬영 해 보세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 보통 4D까지는 많이 보았을겁니다. 리얼 환상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 선택관광 중 백두산 천지를 5D 플라잉 체험을 통해 환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을 했습니다.
- 5D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중국에 2곳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 북파 입구에 있는 곳과 상하이에 있다고 합니다.
★★★★ 원래 일정이라면 북파를 향하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백두산 북파 입구 이동(차량이동 약 30분 소요)
2) 백두산 북파코스 등정 및 '천문봉' 천지 조망
- 백두산 산문 -> 지프차 탑승장소 이동 (환보차량 이동 약 25분 소요)
- 지프차 탑승 후 천문봉(천지) 입구까지 이동 (지프차 이동 약 20분 소요)
- 천지입구 -> 천문봉까지 도보 5~10분 이동
★ 백두산 정상에 있는 천지는 화산의 분출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칼데라호입니다. 중국과 북한 두나라에 걸쳐 있으며 쑹화강과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이며, 둘레는 14.4km, 면적은 9.17㎢ 에 이르며, 평균수심은 213.3m으로 가장 깊은 곳은 무려 384m에 이릅니다.
3) 장백폭포, 노천온천지대 관광
- 장백폭포 -> 노천온천지대 도보 이동 약 40분 소요
- 노천온천지대 -> 백두산 산문 환보차량 이동 약 30분 소요
★ 장백폭포
중국의 동북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폭포입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북쪽으로 트인 달문을 통해 흘러나온 물은 천문봉(2,679m)과 용문봉(2,595m)사이 골짜기를 따라 1km 정도 흘러가다가 낙차 68m로 떨어지면서 폭포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장백폭포입니다. 인근의 다른 폭포들이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이 폭포만은 얼지 않아서 그 멋진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노천온천지대
땅속에 여전히 용암이 끓고 있는 백두산에는 여러 곳에 온천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상 부근에 있는 온천지대를 백두산온천지대라고 하는데, 평균온도가 60~70'c에 이르며, 온천의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달걀이나 옥수수등을 삶아서 팔고 있는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4) 길림 이동(차량이동 약 3시간 30분 소요)
5) 이아덕호텔(利雅德饭店)LIYADE HOTEL
- 사실 2틀 동안의 호텔은 호텔이 아니라 모텔 수준입니다. 백두산 밑에 있는 시골 동네라서 좋은 건물을 찾아보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길림으로 이동하니 멋진 호텔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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