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면 , 로맨틱 코미디 연극라면, 대학로 연극 추억과 공감 레트로 감성과 코믹극. 웃고싶다면 연극라면 추천! 라면이 먹고싶어진다.

봄날의 데이트 장소는 혜화동 대학로가 좋습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 떨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처럼 여러 친구들과 점심먹고 연극보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는데 
머리속으로 생각해야 하거나, 눈물짓거나, 연세가 연세인지라 ㅋㅋ 사랑타령은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

연극라면

연극 라면

◆ 장소 : 대학로 해피씨어터
◆ 공연 기간 : 2021년 1월 16일 ~ [홈페이지 참고]
◆ 공연시간 : 100분
◆ 관람연령 : 만 11세 이상
◆ 티켓가 : 전석 5만 원 [할인 받으면 대략 2만원초반] 
◆ 공연시간 정보 : 홈페이지 참고

연극라면 티켓 미리 예매와 연극 라면은 이런 맛이다.

만남을 위해 연극을 먼저 선택하고 
다수 인원이라 티켓 예매를 먼저 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는 1,000원이 비싸긴 했지만 좌석을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해피씨어터 극장은 관람석이 1층, 2층까지 있어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점심 먹고 커피까지 챙겨먹고 좌석이 예매된지라 공연 10분전에 착석 완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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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레트로 코믹극
연극 라면은 레트로 코믹극으로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입니다.
이미 100만 관객이 보았다고 합니다. 
사랑과 연애라는 주제의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묵고 꺼내지 못한 웃음을 밖으로 소화시키듯  유쾌하고 코믹한 연극입니다.

연극라면 리뷰 찐 리뷰이다.  - 홈페이지 캡쳐 -

좌석에 착석하고 나면 연극 오픈 전에  선물 대잔치가 벌어집니다. 
무조건 손을 높이 빨리 드세요. 
재미난 연극 시간을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연극이 끝나고 나서 농심 후원으로 연극 라면을 이어가다보니 또한 손 빨리 척척 드는 사람한테 농심 라면을 선물로 줍니다. 

 

시대적 배경은 1990년대 초반.
"라면 끓일 때 스프부터 넣어? 면부터 넣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사로 입장차를 벌이는 남녀 사이의 갈등적 처리가 본론을 이끌어 갑니다.
라면을 끓이기 위해 물과 온도를  잘 조절 해야하는 것을 사랑에 비유해 표현한 것부터 공감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추억과 감동을 주는 유쾌한 로맨스 연극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지니지 못했어도 요즘 티비프로그램에서 응답하라를 접하신 분이시라면 어느정도 시대상황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연극 배우님과 티비 속 배우님과 인물이 겹치듯 스쳐갈 것 같습니다.

연극 진행되는 100분동안 웃음과 감동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모처럼 맘 놓고 크게 웃었습니다. 

마지막 무대 배우들의 인사

살짝 아쉬운 점!
연극이 끝나고 라면이 급 땡겼는데
모처럼 만남의 썰을 풀기 위해 맥주집으로 달려가서 라면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