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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for a walk [여행] [등산]

백두산여행 후기 2일차, 서파 1,442계단을 올라 백두산 천지를 만나다.

by Dal ♥ Dal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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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동파, 서파, 남파, 북파 사방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루트는 있습니다.
백두산은 천지를 중심으로 동남쪽은 북한, 북서쪽은 중국지역입니다. 북한지역은 갈수 없기 때문에 북서쪽만을 등정할 수 있습니다. 
백두산 중국지역은 크게 북파와 서파로 나뉩니다. 
천지를 중심으로 북파는 험준한 산세를 자랑하며 서파는 완만한 고산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1,442개 계단을 도보로 올라가서 천지를 조망하는 코스 입니다.
남파는 개방을 매번 하지 않고 개방하는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때를 잘 맞추어서 코스를 잡으면 가능하나 좀처럼 개방시기가 많거나 잦은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백두산 천지를 만나다
백두산 천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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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서파) 2일차 

1) 송강하 < 덕리호텔 근처에서 바로 입장권을 끊는 곳이 가까이 있어 걸어서 티켓팅을 하고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2) 백두산 서파 이동(차량이동 약 30분 소요) 
- 셔틀버스는 내부에서만 빙빙 도는 셔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버스나 관광버스도 접근이 되지 않습니다.
3) 셔틀버스 이용 후 내려서 봉고차 같은 작은 차로 다시 갈아탑니다. 굽이굽이 가는 길이라서 그런 듯 합니다.
★ 날씨가 완전 좋아서 파아란 하늘과 구름이 맞닿은 느낌입니다. 천지를 조망할 수 있는 예감이 완전 좋습니다.

작은 셔틀로 계단 밑까지 이동 중에 만나 모습
작은 셔틀로 계단 밑까지 이동 중에 만나 모습

 

4) 백두산 서파코스 등정 및 천지 조망
  - 37호 경계비(1,442개 계단 이동, 약 2시간 소요) -> 백두산 서파 천지 조망

백두산 천지를 보러가는 계단 300백두산 천지를 보러가는 계단 1000
백두산 천지를 향하는 계단,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 계단을 오르는데 큰 힘은 들지 않았습니다.

워킹 또는 트래킹, 정기적인 산책을 조금 다녀본 분이라 20분 정도면 정상까지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천지를 향해 가는 계단 옆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눈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백두산 천지를 향하는 길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 올라가는 곳곳에 계단 옆으로 눈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주 관광팀은 펑펑 눈이 오는 날씨에 천지를 조망했다고 합니다.

백두산 서파에 있는 37호 경계비
백두산 서파에 있는 37호 경계비

 

★ 37호 경계비
정상에 있는 중국과 북한땅의 경계를 나타내는 경계비석이 있습니다.

2,373m 의 백두산 37호경계비. 천지의 동남쪽은 북한, 서북쪽은 중국으로 서파의 37호경계비가 있습니다. 37호경계비 뒷쪽은 북한지역이며 조선이란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백두산 천지백두산 서파에서 조망한 천지
백두산 천지
백두산 천지
백두산 천지

천지(서파)조망
백두산 정상에 있는 천지는 화산의 분출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칼데라호입니다. 중국과 북한 두나라에 걸쳐 있으며 쑹화강과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이며, 둘레는 14.4km, 면적은 9.17㎢ 에 이르며, 평균수심은 213.3m으로 가장 깊은 곳은 무려 384m에 이릅니다.

 

5) 금강대협곡
- 셔틀버스를 타고 1차 셔틀버스로 이동했던 곳까지 내려와서 금강대협곡을 도보로 쭈욱 트래킹합니다. (도보 약 40분 소요)

- 장관을 이룬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기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용암이 분출되면서 형성된 협곡용암이 분출되면서 형성된 협곡1
용암이 분출되면서 형성된 협곡

★ 금강대협곡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킬 때 용암이 흐르던 자리가 오랜 세월 풍화에 씻겨 이루어진 것으로 협곡 주위로는 원시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협곡 바닥에는 맑은 물이 흘러 갑니다. 이 물은 급하게 흐르는데 이 물을 급강(急江)이라하고 그 아래에는 만강(漫江)이라는 하천과 마을이 있어서 대조를 이룹니다. 북금강(北錦江)이 계곡을 흐르고 있습니다.

★ 고산화원 -시기적으로 때가 아니라서 못보았습니다. 단지 초록풀들과 같은 것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야생화의 군락지라고 할수 있는 고산화원은 나무는 한그루도 보이지않고 아름다운 야생화 노란만병초, 하늘매발톱, 큰원추리 등 이름만큼이나 개성적이며 아름다운 1,800여 종의 야생화가 자태를 뽐내고있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이름도 모르지만 하나하나가 소중한 우리 풀꽃들입니다.
※ 야생화는 매년 평균적으로 6월 말~7월 초, 2주정도만 보실 수 있습니다.

6) 이도백하 이동(차량이동 약 1시간 30분 소요)
- 이렇게 백두산 천지를 멋있게 조망 한 후 금강대협곡을 트래킹하고 점심 식사 후 다시 내일을 위해 북파와 근접한 이도백하로 이동합니다.
7) 천수호텔(天水酒店) TIANSHUI HOTEL에 체크인 후 휴식

 

힘들지 않게 올라가 천지도 보고 날씨도 완전 좋아서인지 컨디션도 다시 정상을 찾아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천지를 조망하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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