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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쓸알정

<힘내요 미스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휴머니즘

by Dal ♥ Dal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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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상자가 있었던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낸 이 영화를 떠올리며 글을 쓰려고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의 안전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갖게한다. 

<힘내요 미스터리> 서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운 현실을 맞아서 2년~3년 사이의 시간을 잘 견디며 지내고 있습니다.
물가는 상승하고 모두 힘든 국면의 시기를 맞이해서 웃을 일도 없고 힘낼 일도 줄어드는게 사실 같습니다.
또한 매일 뉴스에는 현장 노동자가 사망하는 소식은 하나씩 있습니다. 부주의, 인재, 자연재해 등 많은 일들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많은 사람들이 그 공간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사망하고 크게 아파하고 울어야 하는 참사가 발생했었습니다. 인재든 자연재해든 노동 현장의 사람들을 생각하니 이 영화라면 웃기도 하고 슬퍼도 하면서 답답했던 가슴을 한번쯤 쓸어내리면서 힘을 얻는 시간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하게 되었다. 큰 감동있거나 훌륭한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 참사를 겪은 이의 아픔이지만 울고 웃을 수 있는 장면 장면에서 힘을 얻게 된다. 울고 싶은 막막함이 있다면 영화의 대목대목을 보면서 목놓아 울어 보기도 하고 웃고 싶으면 순수함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코믹 장면을 보고 더 크게 웃어보기를 바라며 또한 인간휴먼니즘이 담긴 감동을 감상할 수 있는 <힘을내요 미스터리> 영화가 떠오른다. 

<힘내요 미스터리> 감동이 담긴 영화 줄거리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훤칠하고 건강한 체격의 철수가 칼국수 집에서 일하고 있는 장면으로부터 출발한다. 
웃기는 뽀글 머리 철수는 동생 영수와 영수의 아내 은희가 운영 중인 칼국수 가게에서 반죽 일을 돕는다. 철수는 완벽하고 멀쩡해 보이는 외모이지만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을 갖었다.
어느 날, 한 여인의 길 안내 부탁에 그녀의 차에 타게된다. 어쩔 수 없이 철수는 그녀 차에 타게 되고 알 수 없는  한 병원으로 철수를 데려간다.  병원에서 철수는 검사를 받게 된다. 영문을 알수 없는 피검사까지 하게 된 철수. 형을 찾으러 온 형(영수)은 철수를 병원까지 데려온 여인과 반갑지 않은 대화가 오고간다. 그 여인을 할머니라 부르며 환자복을 입은 아이 샛별이가 다가온다.  
할머니는 철수에게 딸이라며 인사하라고 한다. 할머니는 손녀 샛별이 병 치료 위해 아빠인 철수를 찾아갔던 것이다.
샛별은 자기와 같이 아픈 친구를 위해 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사인볼을 받기위해 할머니 몰래 병원 밖으로 나간다. 한편, 부성애의 마음이 움직인건지 샛별이 마음에 걸려 영수 몰래 철수는 병원에 가게 되고  샛별을 만난다. 싸인볼을 위해 샛별이와 대구까지 같이 떠나게 된다. 
이승엽 선수를 찾아 떠나게 된 둘은 가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픈 친구를 위해 계속해서 찾아 떠난다. 영수와 샛별 할머니는 두사람이 사라진것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철수와 샛별을 찾아 대구로  향한다. 샛별과 철수는 밥 먹으러 간 식당에서 이승엽 선수를 만나고  원하던 사인볼을 받는다. 샛별과 철수는 집에 돌아가기로 하나 샛별의 상태가 이상해진다.
샛별은 쓰러지게 되고 철수는 샛별을 안고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병원을 가는 제일 빠른 길은 지하도를 건너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철수는 트라우마에 괴로움이 몰려왔고 식은 땀을 흘리며 어쩔 줄 ㅁ사람들이 알려준 길은 지하도를 지나가야 했고 그 길이 병원으로 가는 제일 빠른 길이였다. 하지만 철수는 지하도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식은땀을 줄줄 흘리게 되고 철수는 샛별이를 안은채 쓰러지고 만다.
철수, 샛별 모두 무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철수는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샛별이는 피가 부족한 상황이다. 철수는 샛별을 위해 피 검사를 했지만 줄 수 없는 상황에 샛별과 철수의 소식이 뉴스를 통해 알려진다. 철수의 옛 동료 소방대원, 이승엽선수 외 라이온즈 야구 선수들이 지원해서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가 끝나 병실에 있는 샛별이를 보러 온 철수에게 샛별이는 애정표현하며 자기가 생각했던 아빠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의 아빠가 좋다고 하는 샛별이는 아빠를 껴안는다.

철수의 과거는 이러했다.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 지하철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철수는 그해 멋지고 유능한 소방관이였다. 부유한 집안의 아내였기에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 하지만 둘은 함께 해 왔고 아내는 임신했던 상황이였지만 그날 지하철에 있었다. 철수는 구조중에 아내가 지하철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내를 구하려고 뛰어들었지만 2차 폭파로 뇌를 다치게 되었고 아내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하지만 뱃속의 아이는 구할 수 있었다. 그 아이가 바로 샛별이였으며 뇌를 다친 철수는 어린아이와 같은 지능으로 살게 되었고 그 사고로 인하여 지하에 대한 공포, 트라우마가 있었다.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사!

2003년 2월 50대 남성의 방화가 대구 중구 남일동 중앙로 지하철 객차가 불에 타 승객 192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형참사로 기억하고 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방관의 참사 전과 후의 삶을 그려낸 영화이다. 초반부 영화는 코믹하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후반부에는 샛별을 살리기 위한 죽음 공포와 또 한번 맞서 이겨내는 찐한 감동과 가족사랑이 그려지며 먹먹한 가슴 한구석을 애잔하고 먹먹하게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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