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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쓸알정

<인생은 아름다워> 새로운 최초 뮤지컬 영화

by Dal ♥ Dal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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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은 아름다워> 기대가 되는 새로운 최초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제목에서 부터 기대했던 바와 같이 새롭거나 흥미롭지 못하리라는 진부함을 짐작을 했습니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신파적이지만 현실적인 삶의 내용을 그린 영화라는 뻔한 내용이지만 우리의 삶이라는 공통분모 그리고 중장년층을 위한 레트로 감성의 추억소환이라는 공감대로 함께 움직여줄 이유있는 영화라는 기대를 갖게하는 영화였습니다. 최초의 한국식 뮤지컬 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3위를 기록하며 출발했습니다. 뮤지컬에 익숙한 MZ 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보인것입니다.  뮤지컬 무대가 아닌 스크린을 통해 보게 되는 뮤지컬 영화라는 최초의 영화는 어떻게 느껴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영화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2. 인생의 아름다웠던 순간으로의 여행 - 줄거리

겉이 바삭바삭 딱딱하고 까칠한 성격의 남편 강진봉은 아내 오세연 없이 아내의 검사 결과를 듣게되는데 아내는 폐암으로 앞으로 2달정도 살 수 있다는 시한부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세연은 버스를 잘못 타기도 하고 계속 기침을 하는 이유를 역류성 식도염으로 간단하게 생각하자 까칠한 진봉은 세연에게 폐암말기라는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아내 오세연은 주변들을 정리하다가 첫사랑을 만나야 겠다고 다짐한다. 생의 마지막 생일날 아내 오세연은 남편 강진봉에게 첫사랑을 찾게 해달라며 함께 전남 목포로 출발하게 됩니다. 

오세연의 첫사랑은 세연의 친구 현정의 교회오빠이자 세연이 고등학교 시절 방송부에서 남자 방송부학생들과 같이 방송한 날이었다.목포에 도착한 세연과 진봉은 고등학교를 찾아갔으나 개인정보를 이유로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되지만 오세연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구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부산으로 갑니다.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에서 옛추억과 마주하게 되면서 정우 여동생을 만나지만 정우도 유품만을 남겼을 뿐입니다. 정우의 마지막 편지에 정우의 사랑이 친구인 현정이였음을 알게 되고 세연은 첫사랑이 아닌 짝사랑이였으며 자신의 첫사랑은 진봉이 맞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세연이가 없는 진봉은 집안을까지 하면서 세연의 빈자리에서 세연의 버킷 리스트를 발견하고 그녀를 대신하게 됩니다.

3. 공감대를 형성한 배경과 노래가 주는 새로움

영화는 오직 가족을 위해서 살아온 한 여성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기전 자신의 첫 사랑을 찾기 위한 가볍지 만은 않은 로드무비의 구성을 보이지만,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와도 같은 설정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곳곳에 배치된 추억의 가요를 중심으로 한 뮤지컬 코드와 웃음을 유발하는 시퀀스들을 배치하며 다가오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감정 대신, 유쾌한 감흥을 전달해 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화사하고 밝은 색채의 색감 역시 이러한 경쾌한 영화의 분위기를 일조한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노래와 춤을 통한 감정전달도 좋았고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보니 신파는 필연적 이지만, 구질구질하게 구성하지 않은 것과 인생 마지막 파티를 열게 되고, 모인 사람들 모두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즐겁고 흥겹게 부르며 '세상과 작별을 합니다. 이 또한 뮤지컬 영화이였기에 가능한 부분이며 그러한 부분으로 인하여 슬픔보다 잔잔한 애잔함이 묻어있는 감동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2000년대 이전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뮤지컬에 삽입되어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시켜  추억을 소환시키며 유쾌함과 감동을 전해주며, 중장년층에게는 큰 감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에게도 새로운 뮤지컬 영화가 주목을 끌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히 영화로만 구성이 되었다면 새로운 느낌은 전혀 없고 진부함에 지루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노래와 배우의 연기 즉, 뮤지컬이였기에 영화가 돋보인 부분에 배우들이 열연해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달하는데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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